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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인성교육 중심수업이 지난 3일 중등교육 연수원에서 있었다. 공문에 주어진 내용을 명확히 숙지하지 못해 가는 차편과 시간을 헷갈리긴 했지만 다른 교사분들의 도움으로 연수가 진행되는 호텔의 컨퍼런스 룸에 무사히 가게 되었다. 최근 거꾸로 교실이라는 수업이 상당히 Trend이며 개인적으로 상당히 관심을 갖고 배울려고 했었던 분야이기 때문에 열의를 갖고 수업에 임하게 되었다. 1교시는 하부르타 교육이라는 강의였다. 이 강의에서 강조된 향후 다가올 지식기반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인 4C는 내가봐도 반드시 우리가 우리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가치라고 생각이된다. 4C는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창의성(Creativity), 의사소통 능력(Communication), 협업 능력(Collaboration) 이며 여기에 대해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발적 습득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이 강의의 핵심이었다. 하나 안 좋은 사실은 우리나라가 이 4C에 있어서 굉장히 안좋은 환경이라는 것이었다. 모든 면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향후 교육에 힘들게 보였다. 


학교에서 행복하다라는 문항에서 학생들의 응답결과가 참가국 중 최하위이며 더 놀라운 건 교사를 대상으로 한 자아 실현 문항역시 최하위인 것이다. 교사도 학생도 모두 안좋은 교육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거꾸로 교실이 주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 할 수 있다. 


거꾸로 교실은 학생들의 학업성취 의욕을 높여주기 위해서 비디오 동영상 등 상호 자발적으로 교육이 가능 한 방법으로 교육을 하는 것이다. 이것의 예는 조 편성, 발표연습, 그룹과제 등이 그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교육의 핵심은 동질성이 짙은 집단 보다는 교육의 성과는 이질성이 강한 그룹에서 크다라는 게 그 핵심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경험 및 습득을 공유하면 교육의 효과가 배가 된다는 것이다. 


오후 강의는 하부르타 교육 심화로 아마 국내 강사 중 가장 대표적인 강사님이라고 판단이 되는 분이 강사로 오셨다. 

강사 분이 말하는 하부르타 교육의 핵심은 의미 있게 배우기로 직접 본 것이라도 서로 공유하고 나누면서 그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을 짝을 지어 서로가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며 논쟁을 하면 교육의 효과가 배가 되고 학생이 창의적이 된다는 것 그게 배로 하부르타 교육인 것이다. 


이 방법들을 보니 거꾸로 교실과 하부르타의 접점이 보였다. 아이들이 직접 하는 토론, 대화, 가르침이 포인트이며 이를 친구들과 같이 하는 것이 그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살아있는 교육, 그것이 하부르타 교육 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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